[군포/산본] 추억의 맛(?) 홍미집 산본직영점
홍미집 소개를 해드릴게요. 홍미집은 안양에서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처음 들어봅니다.
위치
위치는 산본역 3번 출구로 나와서 100미터 정도로 바로 앞에 위치 하고 있어요



건물 2층인데 예전에 짬뽕집 있던 자리에 들어왔네요.
최근 오픈해서 그런지 깔끔합니다.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 입니다
약간 밥집보다는 술집 같은 느낌이죠? 풀 같은 장식들은 이케아에서 본 것들이네요 ㅋㅋㅋ
주문방식

테이블 마다 이렇게 터치패널이 있는데 이 기기를 통해서 주문합니다. 여러가지 세트 메뉴가 있고 런치메뉴가 저렴한데 평일만 가능한듯 합니다.
저는 항상 음식점을 처음 가보는 곳이면 그 식당의 제일 기본부터 먹어봅니다.
홍미세트(2인 / 닭볶음탕, 게살비빔밥, 게살치즈계란찜)
주문했습니다. 맵기 조절도 가능한데 저희는 2단계로 했어요.
메뉴



닭볶음탕이 나왔어요. 테이블에 인덕션이 있어서 한번 끓이고 불을 낮춰 익혀 먹으라고 설명 해주시네요. 처음에 적당히 익어서 나옵니다.


같은 세트메뉴인 게살비빔밥과 게살치즈계란찜도 나왔어요. 왜 게살을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메뉴마다 게살이 ….ㅋㅋㅋ
생각
일단 맛은 좋아요
어떤 맛이냐면 딱!!! 예전 칠성포차에서 먹었던 마약찜닭 맛입니다. 과거가 회상되는 맛이에요.
고거는 딱 술을 부르는 맛인데 이 식당은 그걸 노린거 같네요 인테리어도 그렇고 ㅋㅋㅋ
그리고 1단계는 신라면 2단계는 틈새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했는데 제 느낌에는 2단계가 신라면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맵기를 보수적으로 설정해두신듯
반찬은 깍두기와 단무지가 전부입니다. 셀프로 떠와야 하고 물도 셀프라서 앉자마자 물이라던지 다른 안내는 없더라구요. 물 안 주시냐고 했더니 원래 식사할때 같이 준다고 셀프라고 하네요. 굳이 종업원 분들이 많을 필요는 없을 거 같은 느낌인데 저녁에 테이블 많을 때를 대비해 계신건지 모르겠습니다.
깍두기는 생각보다 달고 시원했네요 ㅋㅋㅋ
먹다가 생각해보니 단품에 비해 세트 주문하면 게살비빔밥과 게살치즈계란찜 두개 더해진건데 가격이 많이 뛴거 같아서 확인해보니 게살비빔밥은 6,000원 / 게살치즈계란찜은 5,000원 이라 세트로 하면 천원 빠져요 ㅋㅋㅋ

생각보다 이 계란찜 맛있어요. 일반 계란찜보다 3천원이나 비싸지만 저기 게살은 모르겠고 치즈 올라가는게 진짜 놀랬네요. 집에서 한번 시도해봐야 할거 같아요
세련된 인테리어의 칠성포차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술을 부르는 맛 홍미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