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맛집/경기도

[군포/산본] 모던한 분위기, 퍼시먼즈(PERSIMMONS)

JakeLEE 2022. 6. 7. 14:32

산본 중심상가에 위치한 모던한 분위기 퍼시먼즈 입니다.
이 퍼시먼즈가 먼 뜻인가 해서 찾아봤더니 “감” 이라네요
먹는 감, 그거 맞습니다. 어떤 의도 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외관

입감판이 옆에 있구요
뭔가 고급진 분위기가 나는군요.
최근에 오픈 한 듯 한데 인테리어가 세련되어 있네요.


내부 인테리어

입구부터 오픈형 주방으로 널찍한 바가 위치 해있고 7좌석 정도 앉을 수 있습니다. 카운터 쪽에 촬영은 하지 않았는데 휘낭시에나 쿠키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진열되어 있어요. 1인이 운영하시고 그렇게 넓지 않는 매장입니다. 산본은 대부분 넓지 않은 것 같네요.


방문했을 때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희 테이블이 채워지면서 만석이 되었습니다.
넓지 않은 실내라 한 두 테이블 대화소리가 크면 조금 소란스러운 느낌은 있어요.  책장 앞에 스탠드형 스피커가 설치되어서 모던한 음악이 나오는데 우퍼가 짱짱하니 잘 울려줍니다.

바닥은 제가 좋아하는 헤링본 스타일로 꾸며놨고
천장은 노출 콘크리트 식으로 요즘 스타일에 맞게 잘 꾸며 놓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앞에 말씀드린 넓은 바가 인상 적이네요


메뉴

까놀레와 휘낭시에 하나씩 시키고 아메리카노 두잔을 주문했습니다.

따로 디카페인 원두는 없다고 하네요.
벨은 따로 없고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함께 나오느 치즈칼은 카놀레와 휘낭시에를 자르기엔 조금 힘들어 보이네요. 직원 분이 커피를 잘 내리시는 것 같더라구요. 익숙한 반복된 움직임이 느껴졌습니다.
원두는 그냥 깔끔한? 풍미나 고소함, 신맛 등의 특징이 크지 않고 깔끔하다는 표현이 제일 맞는 표현 인거 같아요. 말 그대로 깔끔한 느낌의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인상 적이지는 않았어요. 커피 맛은 개인 차가 워낙 큰 부분 이기 때문에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개인 적으로는 커피 맛에 개인적인 기준이 있어서 말씀드려 봤네요.
디저트도 이쁘긴 한데 특출나다 라는 맛은 못 느꼈습니다. 분위기로 오는 카페 인거 같네요.
SNS 많이들 하실텐데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습니다.

메뉴는 커피 외에도 맥주나 에이드 종류가 있었습니다. 스무디 종류가 없어서 선택의 폭은 좁았지만 작은 실내에서 큰 소음(믹서 소리)이 없어서 좋았네요.

총평


인스타그램 좋아하시거나 이쁜 디저트 드시고 싶어신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현대적인 감성이 있고 음악도 나쁘지 않아 잠시 혼자 바에 앉아서 커피 한잔, 책 읽으며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카페 입니다.
산본 내 이런 여러 컨셉들의 카페가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