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본] 무한리필 돼지갈비집, 명륜진사갈비 군포산본점
[군포/산본] 무한리필 돼지갈비집, 명륜진사갈비 군포산본점
명륜진사갈비 산본점은 산본역에서 도보로 약 7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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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2층에 위치하고 있고 올라가는 계단에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어요
건물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주차권 제공이 따로 되지 않는다고 입간판에 써있네요.
돼지고기 중 목전지 70%, 진성갈비 30%라고 나와 있습니다.
목살과 전지살을 섞어 제공 하는 것 같아요. 진성갈비는 뭘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목전지 말고 갈비살처럼 보이는 부분이 그 부분인거 같은데 브랜드 명인지...
홀은 넓습니다. 불판이 많이 돌아가는데 닥트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지 심각하게 옷애 밸 만큼의 연기, 냄새는 나지 않았어요.(테이블 수에 비해서)
기본적으로 갈비(목살, 전지살) 한접시가 제공되고 쌈채소와 양파, 앞접시, 쫀드기가 제공 됩니다.
숯불에 구워먹는 쫀드기는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명륜진사갈비는 따로 메뉴판이 없고 테이블마다 이렇게 붙어 있어요
가격은 1인 13,500원, 연령별로 금액이 다르고 이용시간은 평일 120분, 주말 100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시간을 다 채우시는 분들은 드물거예요. 소갈비살과 껍데기는 따로 주문해서 먹는 메뉴고 고기류 무한리필은 돼지갈비(목살, 전지살)만 가능합니다.
어느 정도 식사를 하고 있으면 이런 판(?)을 줍니다. 이용시간을 지켜달라는 무언의 알림 같은 느낌을 주더라고요.
들어온지 얼마나 됐는지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소문은 소문일뿐, 일단 한번 먹어보자
제일 중요한건 소문의 확인이었습니다. 처음 명륜진사갈비가 개업했을때 줄을 서서 먹을만큼 인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가성비가 좋았다는 말이겟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처음 제공되는 고기와 리필되는 고기가 퀄리티가 다르다. 불친절하다 등의 소문도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따로 불편한 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리필고기는 직접 리필코너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었고 불친절함은 느끼지 못했고 계산시 웃으면서 응대하는 모습, 숯 추가 해주는 모습, 판을 교체해주는 모습등을 볼때는 오히려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어차피 가성비라면 이만한 곳은 없지 않나?
아주 예전에 먹었던 너무 달디 단 돼지갈비가 아니라 적당한 단맛과 숯향이 어울어진 갈비를 맛볼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13,500원이라는 가격을 가지고 고퀄리티의 돼지갈비를 바라는게 어불성설이 아닌가 싶어요.
명륜진사갈비는 정말 가성비에 포커싱을 해서 선택과 집중을 한 모습이에요. 저렴한 가격에 아주 배부르게 먹기엔 충분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맛있는 돼지갈비를 먹고 싶다면 가격대도 높고 분위기도 있는 곳으로 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가성비 좋은 돼지갈비를 위한 곳이고 지점마다 퀄리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군포산본점은 좋지 않은 기억은 없었습니다. 적당한 퀄리티를 가진 돼지갈비와 깔끔한 석쇠 그리고 싸구려 성형탄이 아닌 비장탄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도 괜찮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아주 배부르게 돼지갈비를 먹어보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