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하면 돼지국밥, 부산 쌍둥이돼지국밥
부산하면 돼지국밥이라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부산에서 꽤 유명한거 같더라고요. 추천받아 방문했습니다.

매장 정문 사진입니다.
저희는 뒷쪽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까운 곳에 본점이 있는 것 같은데 거긴 주차장이 없다고 해서 여기 직영점으로 오게 되었어요
주차는 6~7대 정도 가능할거 같습니다.


홀은 넓고 깔끔한 편입니다.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있고 메뉴판은 따로 없이 주방 쪽에 메뉴와 가격이 나와있어요



기본 찬부터 나오는데 수육의 기본인 쌈 채소와과 쌈장 마늘, 배추김치, 양파절임, 새우젓 그리고 찍어먹는 소스가 나와요. 국과 공깃밥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돼지국밥을 주문한것이 아니라 수육백반을 주문 했습니다. 얼마 안되는 가격차이에(2천원) 두가지 메뉴(국밥, 수육)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게 장점!
국밥은 처음 나올때는 간이 되어있지않아 취향에 따라 새우젓, 소금 등으로 간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벽에 붙은 설명에 따라 부추 무침을 넣고~ 새우젓도 넣었더니 간이 딱! 좋았습니다.
국밥은 다대기가 넣어져 있었음에도 생각보다 맑고 담백한 느낌이었습니다. 밥을 말아서 푹푹 퍼먹어도 전혀 부담스럽지않은 느낌!

수육은 아래 따뜻하게 유지되는 고체연료가 함께 세팅 되어서 나옵니다. 보들보들~ 야들야들~ 하고 퍽퍽하지않고 적당히 기름진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특히 수육을 찍어먹는 양념이 간단해보이는데 굉장히 감칠맛이 나고 새콤달콤한 느낌이어서 산뜻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다만 국밥과 수육을 함께먹으니 약간 느끼한 느낌이 들어 김치를 찾게 되는데.... 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는 생긴거랑은 다르게 느끼함을 해결해줄 수 있을 정도로 간이 세지 않았습니다.젓갈을 덜 넣은건지 소금간이 덜된건지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간이 좀 약한 느낌... 깍두기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ㅜㅜ
그래서 함께 제공된 양파절임과 고추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파절임은 고기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소스같은 소스에 양파를 넣어먹는 스타일이었고, 고추는 아삭이고추로 작지만 달고 맛있었습니다.
국밥한 그릇에 수육 한접시를 클리어하니 아주 든든라고 좋았습니다. 김치가 좀 아쉬웠지만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혹시 부산 놀러오신 분들 중 요 근처 지나가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총평 : 국밥은 담백하고 깔끔, 안 느끼하고 잡내도 없었음. 수육도 고기가 야들야들하고 적당히 기름져서 먹기 좋음. 단, 반찬이 약간 부실. 특히 김치가 간이 약한 느낌. 깍두기가 제공되지 않은 것이 아쉬움. 가격대비 국밥과 수육응 모두 맛볼 수 있어서 가성비가 아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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