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흔적/에세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세이] 나의 첫 차박캠핑이야기_흔적 최근에는 유행 코로나19로 인해 캠핑장 예약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한다. 나는 캠핑을 잘 알지 못한다. 어쭙잖은 캠핑 장비라고 몇 개 가지고 있고, 이것들을 이용해 와이프와 함께 가끔씩 캠핑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오곤 한다. 물론 텐트에서 1박을 하지도 않는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캠핑, 그중 차를 이용한 차 박 캠핑에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마치 캠핑 잘 하는 동네 형이 찬찬히 알려주는 것처럼 아주 잘 읽혔고 표지와 챕터별 카툰 스타일의 삽화들은 책과 너무 잘 어우러진다. 책에서는 캠핑, 차 박 캠핑의 소소한 정보는 물론이고 저자가 캠핑을 대하는 태도 의미를 찾는 모습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자연을 빌려 살다 간다는 겸손한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그런 대목들에서 저자의 삶의 자세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