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네맛집/경기도

[군포/산본] 줄서서 먹는 동네빵집. 요요연연

[군포/산본] 줄 서서 먹는 동네빵집. 요요연연

 

산본에서 유명한 동네빵집 요요연연 입니다.

 

 

지도 크게 보기
2020.11.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산본 을지삼익아파트 내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산본역에서 도보 13분 정도 걸립니다.

 

가게 입구

 

매장 입구예요. 동네 상가 건물이라고 하기엔 세련된 외관입니다.

매장 운영시간은 목,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되어 있는데 가끔 임시 휴일이 있을 수 있고 빵이 다 소진되면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일찍 가시는 게 구매하실 확률이 높아요. 계속 만들기는 하는 것 같은데 정해진 양만 만들어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출입명부

코로나 명부 작성하게끔 입구 쪽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포장만 하고 있었으며 매장 내에는 빵을 고르는 손님, 결제하는 손님 이렇게 두 팀 정도만 있고 나머지는 문 밖에서 1미터 간격으로 줄을 서 있었습니다.

방문한 시간이 11시 30분이 되기도 전이었는데 벌써 줄을 서고 있더라고요. 요요연연이 얼마나 인기 있는 빵집인지 새삼 느꼈습니다.

 

매장 내부

매장 내부는 작고 아기자기했습니다. 매장 입구부터 내부까지 인테리어가 모두 따뜻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아파트 상가에 작게 입점해있는 빵집이라 코로나가 아니어도 드시고 가는 손님보다는 포장해가는 손님들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진열된 빵_1
진열된 빵_2

입구 왼편에는 이렇게 여러 종류의 빵이 진열되어있습니다. 갓 구워져 나온 빵이라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앙버터 프레첼이 유명해서 앙버터 프레첼만 사서 올 생각이었는데, 진열되어있는 빵을 보니 종류별로 하나씩 다 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정말 마음 같아선 하나씩 다 사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앙버터 프레첼, 조개 크림빵, 초코 스콘, 컨츄리 스콘, 어니언링, 바닐라 마들렌을 구매했습니다.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빵 중 레모닌이라는 빵도 궁금했는데 와이프가 신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뒤늦게 검색해보니 레모닌이라는 빵도 잘 나가는 빵 중 하나더라고요. 다음 기회에 꼭! 사 먹어볼 예정입니다.

 

앙버터 프레첼, 어니언링, 바닐라마들렌, 조개크림빵
커피와 함께!

요요연연의 갓 구운 빵과 집에서 내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브런치로 맛있게 먹어보았습니다.

앙버터 프레첼은 버터와 팥의 조화가 아주 부드럽고 달콤했습니다.

특히 팥이 껍질 같은 게 씹히는 것 없이 아~~주 부드럽고 달달했습니다. 이 곳에서 단팥빵을 만들어도 아주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조개 크림빵 안에는 커스터드 크림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마들렌을 좋아하는 와이프는 바닐라 마들렌을 먹고 맛있다며 다른 마들렌도 사 먹어봐야겠다고 칭찬을 하더라고요.

평소에 근처에 있는 홍종흔 베이커리에서 파는 어니언링을 자주 사 먹었는데,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요요연연의 어니언링이 좀 더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좀 더 양파의 맛이 진하게 느껴졌달까..?

 

다른 빵도 충분히 맛있었고 이번에 구매하지 못한 다른 빵들도 조만간 구매해서 먹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동네빵집 빵이라기엔 퀄리티가 좀 있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근처에 놀러 오실 일이 있으시면 한 번쯤은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산본에 사는 지인 집에 방문할 때 선물로 사가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