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본] 추운 겨울에 따뜻한 수제비, 홍두깨손칼국수

[군포/산본] 추운 겨울에 따뜻한 수제비, 홍두깨 손 칼국수

 

군포/산본에 위치한 수제비, 칼국수집 홍두깨칼국수 입니다.

 

 

산본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외관입니다.

메뉴가 입구에 가격과 함께 적혀있네요. 오래 되어 보이는 가게처럼 보입니다.

 

 

결제기계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져 있는데 좁은 홀안에 옹기종기 테이블이 모여있습니다.

요금은 선불인데 직원분이 선불 안내 해주시고 저 기계를 통해서 결제 후 영수증 발급 해주십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현금결제를 은근히 유도하는 기계 입니다.

그런데 뭐 카드도 된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안되면 불법이에요.. 옆에 포스기가 있네요)

 

 

메뉴는 입구에 봤던 그대로입니다.

겨울이라 팥죽과 팥칼국수를 개시한 모양이에요. 제가 잘 못 본건지 원산지 표기를 확인 못했습니다.

저는 수제비가 먹고 싶어 수제비로 주문했고 와이프는 칼제비로 주문했습니다.

 

🍵 수제비 - 4,000원

🔪 칼제비 - 4,000원

 

결제기기에서 나온 영수증입니다.

 

 

김치에요. 기본찬으로 나옵니다. 중국산 같아요 ㅋㅋㅋㅋ 그냥 시원하니 먹을만 합니다.

 

 

요것이 수제비 입니다.

반죽을 납작하게 민 다음에 뜯어서 넣은 것 같아요. 

당연한 얘기지만 반죽을 직접 합니다. ㅋㅋㅋ

쫀득쫀득한게 맛이 좋습니다. 국물도 그렇게 짜지 않고 멸치 비린내도 나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김과 파 고명이 올려져 있어서 시원하고 고소한 맛이 더 합니다.

 

 

이건 칼제비에요.

칼제비가 뭔가 했더니 칼국수+수제비 였네요. 도삭면 같이 그런건 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 너무 이상한 생각이었네요

믹스가 되어서 그런지 이쪽이 양이 더 많아 보였어요.

근데 뭐 둘다 양이 많아서 4천원에 엄청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500원 추가하면 곱배기로 주시는거 같은데 그렇게 드시면 엄~~~~청 배부르실거예요. 먹는 양이 많으신 분들에게 곱배기는 추천 드립니다.

 

테이블 옆에 양념장과 후추도 있는데 사진에 담질 못했네요. 기본 간에서 심심하다고 생각하시면 양념장을 넣어 드시면 되는데 저는 그렇게 먹진 않았어요. 기본 국물만으로도 충분히 간이 되어 있습니다.

 

아! 그리고 만두도 판매하고 있는데 직접 빗는게 아닌 냉동제품인거 같더라고요. 따로 주문하진 않았는데 검색해보니까 해당제품이 떡 하니 나오네요 ㅋㅋㅋㅋ 굳이 냉동만두를 매장에서 사 먹을 이유는 없을 것 같아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산본에 위치한 칼국수, 수제비 전문점입니다.

같은 국물에 기호에 따라 수제비 또는 칼국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겠네요.

날이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더 맛있어 지는 거 같아요. 맛은 뭐 충분합니다.  그리고 가격!

가격이 둘이 먹어도 만원이 안나오면서 아주 든든히 속을 채워주고 그렇다고 맛이 뒤쳐지지도 않아요. 날 추워지면 방문하셔서 드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산본에 다른 칼국수 집도 방문해봐야겠습니다. 칼국수, 수제비 시즌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