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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맛집/경기도

[군포/산본] 산본 감자탕 맛집, 천인감자탕

[군포/산본] 산본 감자탕 맛집, 천인감자탕

 

천인감자탕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뼈해장국을 이 곳에서 먹고 왔었는데 감자탕이 궁금해서 재방문 했습니다.

 

2020/11/02 - [동네맛집/경기도] - [군포/산본] 산본역 바로 앞, 뼈해장국 맛집 천인감자탕

 

기본적인 메뉴와 위치 정보는 위 게시글에 다 있으니 참고 하시고요, 이번에는 감자탕 소개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小짜리 감자탕 주문했습니다. (🍲27,000원)

 

 

밑반찬이 간편하게 나옵니다. 뼈해장국과 동일하게 저 겨자소스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항아리에 나온 깍두기와 김치를 잘라서 담아 먹을 준비를 합니다.

 

깊은 냄비에 이렇게 담겨서 나옵니다.

안에는 뼈들이 있고 위에 감자, 깻잎, 당면사리, 파, 팽이버섯, 고추 그리고 들깨가루가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이제 이걸 바글바글 끓입니다.

 

감자탕을 시키면 라면 사리와 수제비 사리, 또띠아 피자 그리고 나가기 전에 슬러쉬를 먹을 수 있습니다.

먼저 라면사리가 이렇게 나와있네요. 이건 이따 다 건져먹고 먹겠습니다.

 

끓고 있어요.

 

 

끓이면 끓일수록 깊은 맛이 배어 나옵니다.

뼈는 굉장히 큰게 여러개 들어있는데 뼈해장국 뚝배기에 담지 못할 크기들을 감자탕안에 담아 줍니다.

당면 건져먹는 맛도 있었고, 감자는 기대했는데 생각보단 맛이 덜했어요.

 

 

이건 뭐 소주 없이 드시기 힘드실거예요.

소주를 부르는 국물입니다 ㅋㅋㅋㅋ 

뼈를 열심히 열심히 다 먹었습니다. 둘이 먹기엔 배부릅니다. 

먹는다고 정신이 없어서 뼈사진을 하나도 담지 못했네요. 이전 글 보시면 뼈해장국의 뼈가 있는데 그것보다 큰 뼈?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네요.

 

아! 그리고 같이 나온 피자 보여드릴게요. 피자는 그냥 서비스 개념이니 큰 기대는 하지마시고..

 

 

아.. 이건 좀 안어울리나....

 

 

요게 그나마 결이 맞네요 ㅋㅋㅋ

 

메뉴명도 🍕또띠아 피자 인데 그냥 또띠아 위에 🧀치즈랑 아몬드, 🌽옥수수, 🍅방울토마토 얹어서 시럽을 발라서 제공합니다. 겉이 바삭하고 달아서 누네띠네 먹는 느낌이에요 ㅋㅋㅋㅋㅋ 피자 아닌 그냥 음... 그냥 누네띠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애기들 좋아하겠네요 ㅋㅋ

 

자.. 이제 뼈를 다 건져먹고!! 

수제비 사리와 라면 사리를 넣습니다. 이걸 위한 과정일 뿐이었죠..

 

 

일반 수제비 사리가 아니라 이렇게 직접 반죽해놓은 것을 줍니다.

일회용 장갑도 함께 제공해서 수제비를 직접 뜯어서 넣는 재미를 줍니다. 맛도 일반 냉동보단 훨씬 쫄깃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라면사리도 들어가서..... 익어줍니다.

깊고 깊은 감자탕면의 맛입니다! ㅋㅋㅋㅋ 포스팅 하면서 또 생각나네요. 날이 계속 추워져서 큰일이에요. 다시 방문할거 같아요 ㅋㅋㅋ

사실... 감자탕 주문하면 볶음밥까지 제공이 되는데... 저희는 너무 배불러서 더 못먹었어요... 이렇게 라면사리 까지만 박살내고 나왔습니다. 물론 슬러시까지 챙겨 먹을 배는 또 생겼지만요.

 

이렇게 계산 시에 27,000원 이상이면 추억의 뽑기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계산대 밑에 뜯을 수 있는 뽑기 종이가 있는데 아서 경품을 받을 수 있어요. 1등은 무려 감자탕 대짜네요. ㅋㅋㅋ

저희는 5등 당첨!! ㅋㅋㅋㅋㅋㅋ 보리강정 1봉다리 획득입니다. 이 보리강정도 맛있어요... 대체.... 언제까지 맛있을.....ㅋㅋㅋㅋㅋㅋ

 

 

🥄마무리

저희는 또 다녀왔네요... 

그리고 다시 다녀와서 포스팅 할지도 몰라요. 날이 계속 추워지니까요... ㅋㅋㅋㅋ 담번엔 🍚볶음밥 먹을 배를 남겨둬야겠습니다. 산본에 감자탕 이만큼 하는데 아직 못본것 같습니다. 추워서 따뜻한거 먹고 싶거나 추워서 🥃소주가 먹고 싶거나... 소주랑 먹을게 필요하거나? 아니면 그냥 배고프거나? 하시면 방문해서 감자탕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춥잖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