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의왕역 근처에 있는 "의왕 순대국"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위치는 의왕역 2번출구에서 1~2분만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내부는 깔끔한듯 깔끔하지 않습니다.
큰~ 돼지 현수막도 걸려있고 출구쪽애 내힘들다 거꾸로 읽는 간판이 인상적이네요
평일 점심시간(12시 40분)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삶이 없네요
테이블은 한 여덟개쯤 되었습니다..
주방은 오픈되어있는 형태구요.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게 이런거 때문인거 같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엄청 깨끗한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메뉴
처음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순대국에서 빠질 수 없는 배추김치, 깍두기, 새우젓 세트가 나오고
쌈장, 풋고추, 양파, 청양고추가 나옵니다.
처음 반찬만 주시고 나머지는 주방 앞에 있는 셀프코너에서 직접 떠다 드셔야 합니다. 혼자갔는데도 꽤나 많이 주네요.
김치는 모두 국내산이라고 하네요. 직접 담그신 듯합니다.
배추김치는 인상깊지 않았고 깍두기는 순대국이람 함께 먹기에 시원하고 괜찮았습니다.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물이 상당히 맑습니다.
보통은 뽀얀 순대국만 생각하다가 이렇게 멀건 순대국이 나와 약간 당황했어요.
한 입 떠 먹어 보니 편견은 사라지네요.
엄청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처음에 간이 안되어있어서 직접 소금간이나 새우젓으로 간을 해 먹어야 합니다.
테이블에 들깨가루, 소금, 후추, 다대기 이렇게 있어요
기호에 맞게 청양고추와 소금, 새우젓 등을 조합해서 드시면 될거 같아요.
순대는 찹쌀 순대를 사용했습니다. 부속고기도 있고 한데 부속고기들이 그렇게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딱 적당히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 나오고.. 저는 개인 적으로 찹쌀순대보다 고기순대를 좋아해서 약간 아쉬웠어요. 순대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순대국 가격은 8,000원 입니다.
맑은 국물 좋아하시면 먹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냥 다 먹을까 하다 조금 남겨서 다대기를 한번 넣어봤는데 솔직히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안넣고 맑고 깔끔한 상태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다대기와 어울리는 국물은 아닌거 같아요. 다대기가 아쉬운 걸 수도 있구요.
종합
의왕역에서 상당히 가까운 위치에 있는 순대국 집입니다.
여느 순대국 집과 다르게 맑은 국물로 담백한 순대국을 원하신다면 한번 방문해서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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