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본 중심상가 내 카페, 베터비(Better B)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위치는 산본 중심상가 롯데리아 근처 입니다.
산본역에서 쭉 걸어 내려가시면 걸어서 3~5분내 도착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가게가 잘 안보입니다. 신씨화로 건물 3층입니다.
저희도 신씨화로에서 밥 먹고 한바퀴 돌고 다시 올라와봤네요 ㅋㅋ
입구



화이트&우드 느낌으로 엄청 깔끔합니다.
산본은 1기 신도시로 벌써 30년이나 됐습니다.
상가들이 대체로 오래된 느낌이 많은데 이 카페는 최근에 생긴건 아주 외관이 깔끔하네요.

입구에 이런 디퓨저 센스 너무 좋은 인테리어 아이디어 같군요
내부 인테리어
외관에서도 느껴지지맘 아주 깔끔합니다.
조명은 아주 밝고 식물이 적절히 배치되어 더 깔끔한 느낌을 주네요.




손님들 있어서 테이블 쪽은 최대한 피해서 찍었습니다.
술 한잔 마시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들렀는데 너무 밝아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카운터 옆에 버터바가 진열되어 있어요.
이 날은 저녁에 방문했는데 인기 많은 맛 들은 다 나간거 같네요.
저희는 세인트루이스 버터바, 말차 버터바 이렇게 두개 골라 포장했어요.
여자사장님(?)이 카운터에서 주문 받으셨는데 남자 사장님(?)이 어디선가 나오셔서 포장하시고 보관방법을 설명해 주시네요.

이렇게 귀엽게 포장 해 주십니다.
버터바 두개 들었는데 엄청 묵직해요.
맛





집에서 커피와 함께 먹었습니다.
포장 안에 보관법 설명이 써 있는 종이가 동봉되어 있어요.
사실 버터바를 처음 먹어봅니다.
따로 비교 대상이 없네요.
딱딱한 겉면 안에 버터필링이 들어있고 고소하고 달콤한 필링 맛으로 먹는거 같은데 우선 사진에서도 느껴지시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이 밖으로 나옵니다.
필링이 상온에 녹아서 버터 본연의 기름이 되어가는거 같아요. 저 상태에서 먹으면 매우 느끼합니다.
딱 첫 입이 제일 맛이 좋았고 시간이 갈 수록 먹기 힘들더라구요. 필링이 밀도 있게 꽉 차 있고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양이 넘 많은 것도 한 몫 했어요.
저는 딱 반개만 먹었느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무조건 아메리카노랑 함께 먹어야 할 거 같네요. 밀크티랑 이런거 같이 판매하는걸로 봤는데 아메리카노 아니면 함께 먹기 힘들 수 있습니다. 말차 버터바도 필링이 밀도가 너무 있어서 가루녹차 한가득 입에 머금은 느낌도 있었네요. 저 나름 말차 좋아하는데… ㅋㅋㅋ
정리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기에 솔직하게 적어 봤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거에요. 요즘 트렌드 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못 따라 가겠네요.ㅠㅠ
그래도 새로운거에 도전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ㅋㅋㅋ
카페는 엄청 깔끔하고 예뻐서 산본 내 깔끔하고 깨끗한 카페 방문 찾으시면 한번 가 보시길 추천 합니다.
버터 좋아하시고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절대 소고기 먹고 가지마세요 ㅋㅋㅋ
그리고 버터바는 가급적 상온에서는 빨리 드시기를 당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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