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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맛집/경기도

[군포/산본] 파스타전문점(?) “만들기전문점”

오늘은 산본 중심상가 위차하고 있는 만들기전문점 후기 입니다.

가봐야지 하면서 못 가봤었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산본 중심상가 내에 있고 군포시청 횡단보도 건너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있습니다.
산본 중심상가는 공영주차장이 지하에 있는데 자리가 잘 없어요. 대중교통이 편합니다. 산본역에서 걸어서 5분 내 도착 가능해요


입구


2016년 부터 영업 한거 같네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I가 하나 없군요. 조명도 이쁘게 쏴주고 귀여운 입구 입니다.

내부 인테리어



오픈주방이에요.
음식 만드시는거 다 볼 수 있습니다. (신뢰도 상승)

손님이 많이서 근처 테이블만 찍어봤어요
매장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도 그렇고 손님이 많았습니다.


귀여운 소품들을 재미있게 인테리어 요소로 배치해뒀습다.


음식

식전 빵입니다.
만든 느낌은 없고 시제품 구매해서 마늘 소스 발라 주신거 같네요. 겉이 바삭한 바게트 특유의 식감은 없고 그냥 렌지에 돌린것 처럼 눅눅한 식감이었습니다.
소스도 별 다른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스테이크 샐러드 입니다.
평범 합니다.

페페로니 피자 입니다
나름 특색있는 네모난 피자를 12등분 하고 각각 페헤로니가 올려져 있습니다.
이 피자는 페스츄리 피자 입니다. 간과하고 주문해버렸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맛 입니다.
페페로니는 진득한 피자와 그 속에 소스와 어울러져서 먹어야 하는데 페스츄리 맛만 강하고 소스나 치즈, 페페로니는 아무 인상을 주지 않습니다.

함께 주문한 로제파스타 입니다. 비주얼은 나름 나쁘지 않죠?

정리


결론적으로는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파스타가 주변 식당 가격에 비해서 저렴하다고 느꼈는데 맛 보면서 바로 알 수 있었네요.
아, 생각해보면 식전 빵에서 느꼈어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맛에 대해 좀 써보자면 크림과 토마토 소스가 잘 어우러 지지않은… 뭔가 크림이나 우유가 좀 더 들어가고 토마토맛도 더 강했음 좋겠다 정도의 느낌이었네요. 그렇다고 간이 안맞는건 아니었는데… 다른 파스타나 피자가 기대되지 않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인테리어나 조명, 메뉴 비주얼로 인스타 하시는 분들은 이쁘게 사진찍고 할 수 있는 공간이었으나, 저는 인스타도 하지 않고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간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특히 이 날는 기념일이라 방문한건데 아쉬움은 더 컸네요.

사람 입맛은 개인마다 다르니까요. 분위기와 서비스는 나쁘지 않았기에 방문 해 보시고 판단 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