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2/21] 조금은 힘들지만

조금은 힘들지만 몸을 일으켰다.

 

정확히 침대에서 내려 온 시간은 4시 32분, 본능을 거슬러야 한다.

 

2분동안 굉장한 고민을 했다. 그냥 내려왔어야 하는데 말이다.

 

5시에 공원에 불은 밝혀진다. 5시 이전에는 사람이 많지 않다. 부지런한 사람들을 보며 그래도 나오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에 일어나 걸으며 오디오북을 듣는 루틴을 만들고 있다. 꼭 걷기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걸음으로써 몸도 깨어나고 뇌도 깨어 난다. 다른 거의 모든 책 들에서 가벼운 운동과 뇌의 상관관계를 이야기 하고 있다. 내가 느낄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분명 긍정적 영향이 있을 거라 본다.

 

지금은 "역행자" 라는 책을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는데 기억하고 싶은 말이 있어 여러번 들으며 메모장에 옮겨 적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핑계로 문구를 다시 써보며 기억해본다.

본능이 시키는 대로만 살면 계속 반응만하며 살게 된다.
...
유전자가, 본능이, 세상이 만들어 놓은 궤도 위를 불만 가득 품고 걷다가 죽을 것이다.
본능을 거슬러야 한다.
계속 미래를 그리면서 환경을 설계해 나가야 한다.
미래를 그리며 본능을 억누르는 사람만이 운명을 거스를 수 있다.

 

 

자기 개발서가 맞는지 자기계발서가 맞는지 몰라서 검색해봤다.

국립국어원에서 아래와 같이 해석했다.

결론은 둘 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자기 개발/계발서 같은 종류의 책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으나 나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모든 책 들이 주는 영향은 각 개인마다 다를 것이고 나는 이런 책 들을 읽고 들으며 동기부여 등을 얻는 형태로 잘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내가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에서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된 계기도 많은 자기 개발/계발서, 재테크 도서 등에서 빠짐없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여러 생각들과 함께 2일차 습관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